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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활주로에서 트래픽콘을 발로 차 비행기 날개 위로 올린 남성이 해고됐다.
지난 3일 유튜브 ‘CCTV tape’에 공항 활주로에서 일어난 사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 남성은 비행기 엔진 앞에 있던 트래픽콘으로 다가왔다.
남성은 쓰러진 트래픽콘은 발로 세우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남성은 화가 났는지 트래픽콘을 발로 세게 차버렸다.
이어 날아간 트래픽콘 쪽으로 이동해 하늘을 향해 한번 더 발로 찼다.
발로 찬 트래픽콘은 비행기 날개 위쪽으로 날아갔다.
그러자 그는 비행기 날개 위에 있는 트래픽콘을 꺼낼 수 있는 도구를 찾기 위해 되돌아갔다.
러시아 매체 라디오 토크 모스크바에 따르면 남성은 활주로 항공기 및 차량 운행 안전에 중요한 경고 도로표지를 발로 찼다는 이유로 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