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파오’ 해리포터 콜라보 상품이 돌아온다.
스파오 측은 오는 12일 자정에 해리포터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파오는 지난해 11월 ‘해리포터X스파오’ 콜라보 상품을 처음 공개하며 선발매 30분 만에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가 겨울 시즌이었다면 이번에 돌아오는 상품은 여름을 겨냥한 제품들이다.
특히 ‘도비’와 관련된 상품들이 판매 시작 전부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도비 티셔츠에는 ‘도비는 자유예요(DOBBY IS FREE)’라는 명대사가 적혀 있다.
이는 영화 해리포터에서 도비가 노예에서 해방되는 순간 외친 대사였다.
이로인해 퇴사를 하고 싶거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왔다.
도비 슬리퍼에도 도비의 명대사와 함께 양말 마크가 그려져 있다.
양말을 선물받아 자유의 몸이 된 집요정 도비를 상징한 것이다.
가격은 도비 티셔츠와 슬리퍼는 19,900원, 백팩은 39,900원, 에코백은 29,900원이다.
도비 이외에도 해리포터 파자마와, 반팔 티셔츠, 기숙사 사첼백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파자마와 사첼백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네 개의 기숙사를 상징하는 색깔로 출시된다.
판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저거 입고 회사 가보고 싶다”, “스파오님이 도비에게 슬리퍼를 주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도비 에디션은 오는 12일 자정 스파오몰과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 먼저 출시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정식 출시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