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중앙분리대 밑에서 기어 나온 정체물에 놀라 기겁했다.
지난 9일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시민들이 블랙박스에 찍힌 도로 위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들을 뽑아 소개했다.
그 중에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찍힌 것도 있었다.
한 운전자는 운전 중 중앙 분리대 밑에서 검은색을 띤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기어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운전자가 찍은 블랙박스 영상을 다시 살펴보면 중앙 분리대에서 기어 나온 것이 다름아닌 사람이었다.
같은 장소에서 찍힌 다른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중앙 분리대 밑을 기어 나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중앙 분리대 근처에는 육교가 있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무단횡단을 계속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공포영화도 아니고 이건 뭐지”, “시민의식이 바닥이네”, “헐 위험해 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