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에서 단단히 뿔이 났다.
모 매체에서 “교도소보다 못한 군대 짬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군대 밥’이라고 제시된 사진과 교도소 밥보다 못한 밥을 먹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를 국방부에서 봤는지 “군대밥으로 제시된 사진들이 확실히 군대식단인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식판은 군 급식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사에서 제시된 교도소밥 사진은 법무부 문의 결과 ‘교도소 식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6년 2월 25일 모 부대에서 제공된 군 급식 사진이라며, “화려하지는 않아도 장병의 건강과 입맛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병들은 1인당 1일 7,334원의 급식비로 급식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교도소 급식은 1인당 1일 4,093원으로 장병의 56%수준에 불과하다”고 더했다.
이어 군 장병들의 식사를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더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해 헌신적으로 종사한 급양관계관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더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은 장병들의 급식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밥 맛있다는 군필자들 못봤다. 살기 위해 먹는다더라”, “저희 오빠는 되게 맛있다고 했다”, “근데 수형자는 물론 교도관한테도 저 수준의 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문제인 것 같은데”, “1일 7천원대라고요…? 한 끼 2,500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