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팬들이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흡입 의혹에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비아이(b.i·본명 김한빈)의 마약 범죄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입수해 이를 보도했고, 이하이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하이의 최근 새 미니앨범 ’24℃’ 속 타이틀곡 ‘누구없소’에 비아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3년 만에 발표한 앨범인만큼 큰 화제를 모았고, 특히 타이틀곡 ‘누구없소’는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국내 유명 음원차트를 올킬한 바 있다.
이하이는 ‘누구없소’ 피처링에 참여한 비아이와 음악방송 컴백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신곡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도 이하이는 “기회가 닿으면 비아이와 작업 좋겠다고 했었는데 ‘누구 없소’로 드디어 함께하게 됐다”며 “비아이 덕분에 ‘누구 없소’ 노래 분위기가 업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자 이하이 팬들 사이에서는 3년 만에 컴백한 이하이의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도 “바이이 어떡하냐 진짜”, “제대로 수사해야지”, “이하이 안됐다”, “3년 만에 컴백인데…”, “다시 또 보석함으로 가는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