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FIFA U-20 우리 대표팀의 결승 진출 자막을 미리 만들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배성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20 대회 트로피 사진과 함께 “믿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기뻐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미리 자막 준비하던 경기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경기장 위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최초 대한민국 결승 진출”이라는 자막이 보인다.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인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바로 내보낼 수 있는 자막을 미리 만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대표팀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두었고, 오는 16일 1시 우크라이나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배성재 해설 또 들을 수 있는거냐”, “잠 안자고 봤는데 후회없다”, “우승 가즈아”, “자막 미리 만드는 센스! 우승 자막도 만들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