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찍은 사진을 받은 남자친구의 현실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 사용자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메세지 내용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큰일 났다”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보냈다.
해당 사진에는 섭씨 37.7℃와 같은 화씨 100℉가 측정된 체온계가 찍혀있었다.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몸이 아프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메세지를 받은 남자친구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남친은 “이게 뭐야? 맙소사”라며 “우리 피임했지?”라고 물었다.
남자친구는 체온계를 임신 진단 테스트기로 생각해, 화씨 100℉ 라고 적힌 숫자를 ‘100% 임신’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여성의 트윗은 30,477건의 리트윗과 172,691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임테기인줄 알았다”, “남자친구가 당황한 게 느껴지네”, “서로 황당할 듯”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