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윌 스미스가 ‘쟈스민 공주’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15일 윌 스미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라딘은 아직 상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바로 쟈스민 공주 분장을 한 본인의 모습이었다.
알록달록한 공주 옷을 입고, 볼터치와 립스틱도 짙게 바른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
윌 스미스는 영화 ‘알라딘’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맡아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지니’가 아닌 ‘쟈스민 공주’로 변신한 것이다.
팔찌와 귀걸이, 목걸이 등을 완벽하게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공주와는 어울리지 않는 덥수룩한 수염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은 영화 ‘알라딘’의 뮤지컬 장면 비하인드 촬영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다.
특히 ‘프린스 알리’라는 곡을 부를 때 등장하는 장면이다.
윌 스미스는 평소에도 쟈스민 공주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쟈스민 공주 캐릭터가 추가됐다는 사실이다”라며 “쟈스민 공주가 왕국을 지배하고 싶다는 생각이, 왜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서 왕국을 물려받지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이 좋다”고 대대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윌 스미스는 영화 홍보 차원에서 도도한 쟈스민 공주의 모습을 전격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
누리꾼들은 “쟈스민 공주 보다 예쁘다”, “알라딘 진짜 최고의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윌 스미스가 공개한 쟈스민 공주의 분장은 310만 좋아요를 넘게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