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접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형 래퍼 산체스가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산체스는 민트색 벽 앞 의자에 앉아 선글라스를 낀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했던 산체스는 지난 3월 셀카를 게재한 후 다시 한번 SNS 활동을 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산체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낯짝도 두껍다”, “사진 속 자신이 너무 멋있어서 참을 수 없었던 건가”, “부모가 자기자식 위해 이웃의 재물을 갈취하고 이민간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의 부모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5개월 만인 올해 4월 입국해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5월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사기)로 형제의 아버지를 구속기소 했고, 형제의 어머니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