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석천의 플레이보이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플레이보이 코리아는 미국판 여름호에 수록된 홍석천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홍석천은 성소수자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00년 홍석천은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했다.
홍석천은 블랙 롱 드레스와 킬 힐을 착용하고 배트맨 가면을 써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난해한 의상을 입고도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완벽하게 소화했다.
해당 화보는 플레이보이 코리아와 지난 3월에 진행한 것이지만, 이 화보를 본 미국 플레이보이 편집팀의 요청으로 미국 호에도 실리게 되었다.
인터뷰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커밍아웃 직후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사랑할 때 스스로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당해서 멋있다”, “와 플레이보이 미국 화보에 등장하다니”, “진짜 매력 넘쳐요”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