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며 노출의 계절이 다가왔다.
옷이 얇고 짧아지는 만큼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타투는 매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 여름을 대비해 할리우드 스타들의 센스있는 타투에 대해 알아보자.
#1 릴리 콜린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백설공주’의 주인공이자 국내 영화 ‘옥자’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릴리 콜린스.
그녀는 타투를 매우 좋아해 이미 5개의 타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6년 한국을 방문해 받은 타투가 가장 유명한데, 그녀의 이름 Lily 처럼 연꽃 위에 앉아있는 여자의 모습이다.
또 이 타투 위에 Love Always and Forever 라는 글귀 타투와, 팔목의 날개와 왕관, 발등의 장미, 옆구리의 팅커벨 타투까지 총 4개의 다른 문신을 더 가지고 있다.
릴리 콜린스는 이 문신들을 통해 영감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신없는 할리우드 연예계 생활에서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2 카라 델러비인
카라 델러비인을 할리우드 스타 중 빼놓을 수 없는 ‘타투 마니아’로, 이미 알려진 타투만 19개다.
말그대로 손가락부터 발바닥까지, 그녀의 온 몸은 구석구석 타투로 가득하다.
먼저, 그녀의 오른쪽 손에 있는 ‘CJD’는 그녀의 풀네임인 Cara Jocelyn Delevingne의 약자를 새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찍을 당시 ‘할리 퀸’을 연기했던 배우 마고 로비와 단짝이 되면서 마로 로비와 귀여운 타투를 우정 타투로 새기기도 했다.
또 모델계에서 만났던 단짝 친구 조던 던과 함께 허리쪽에 서로의 성의 첫 글자를 딴 ‘DD’ 문신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그녀는 사자, 다이아몬드, 하트, 비둘기와 함께 다양한 레터링 문신을 가지고 있다.
#3 마일리 사이러스
어린시절 배우로 데뷔해 현재까지 가수로써 활동하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는 타투 역시 타투 광으로, 알려진 타투만 30개가 넘는다.
아주 작긴 하지만, 오른손 한쪽에만 9개 이상의 타투가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대부분의 문신이 작고 귀여우며 개인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어린시절 키우던 반려견부터 가족들 모두와 함께 새겨넣은 작은 하트, 할머니의 초상화,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아보카도, 단짝의 닉네임 등이다.
작고 아기자기한 타투를 좋아한다면 마일리 사이러스의 다양한 타투들을 눈여겨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