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는 본격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여름 강아지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생겼다.
최근 외신과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미국에 사는 강아지 올라프에게 벌어진 일이 소개돼 주목받았다.
워싱턴에 살고 있는 골드리트리버 올라프는 날씨가 부쩍 더워진 최근 산책을 하다가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다.
쨍쨍한 햇빛에 달궈진 뜨거운 아스팔트에 화상을 입은 것인데, 올라프는 산책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낑낑거리는 모습없이 얌전히 있었다.
주인과 함께 1.6km 가량을 산책했고 올라프의 발에서 피가 나는 것을 발견한 주인이 놀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올라프를 진료한 병원은 올라프의 화상입은 발바닥 사진을 SNS에 올려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아팠겠다 어떡해 ㅠㅠ”, “신발 꼭 신겨야지”, “와 이건 전혀 몰랐다 미안해”, “올라프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