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4개를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2008년 영국에 거주하는 발레리 록은 집 근처 쓰레기통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꼬질꼬질한 모습을 한 고양이를 보던 발레리는 고양이의 귀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곧바로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다른 고양이와 달리 귀가 4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행히 귀 4개 모두 청력에는 이상이 없었고, 겉모습만 다른 뿐이었다.
수의사는 유전자 변이가 원인이라고 추측했다.
발레리는 스타워즈의 캐릭터와 닮은 고양이의 이름을 ‘요다’라고 지었다.
발레리는 “주변 사람들이 귀 수술을 권했다. 하지만 수술을 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요다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네”, “귀 4개가 자연스러워 보인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