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보나가 친오빠와 있었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호영, 홍현희, 우주소녀 보나와 도티가 출연했다.
최근 군통령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주소녀 보나는, 군대 간 친오빠와 있었던 웃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보나는 “제가 데뷔할 때 오빠가 군대를 갔다”며 “부대에서 영상 통화를 걸어서 누가 제일 잘생겼는지 물어보더라”고 전했다.
이어 “느낌적으로 오빠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골랐다.
알고보니 그 사람이 오빠의 바로 윗선임이었다”고 전했다.
오빠와 군생활을 제일 오래하는 사람으로 가장 잘 보여야할 사람이었다.
보나의 센스 덕분에 오빠의 군대 생활이 편해졌다고 한다.
또한 보나는 “오빠가 면회를 와달라고 해서 갔는데 부대원들이 저희 엄마를 보자마자 장모님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보나는 친오빠에게 소름이 끼쳤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평소 보나의 오빠는 애정표현이라고는 없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친오빠의 SNS 계정에 들어가보니 보나 관련 글만 잔뜩 올렸다고 한다.
애정을 가득 담은 홍보 문구도 적혀 있었다.
보나는 “감동을 받으며 SNS를 훑어봤다.
그러다 마지막에 있는 오빠 셀카를 발견했다”며 “나랑 찍은 사진이 아니라 성소랑 찍은 것이었다”고 전했다.이야기를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친오빠 맞네”라고 평을 내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현실남매 인정한다”, “셀카는 성소랑ㅋㅋㅋㅋㅋ 역시 친오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