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톱스타 커플 판빙빙과 리천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특히 판빙빙과 리천은 중국 연예계 공식 ‘닭살 커플’이었기 때문에 팬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중국 배우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은 인생에서 온갖 이별을 겪게 된다.
우리의 만남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힘이 됐고 당신의 모든 배려와 지지, 사랑에 감사했다”며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는 글을 올리며 리천과의 결별을 암시했다.
리천 역시 그녀의 글을 공유해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17년 리천은 판빙빙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나 당시 판빙빙이 탈세논란에 휩싸이면서 결혼을 미룬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판빙빙은 소수의 외부 행사 및 봉사 활동에만 참석하고 있으며 작품활동은 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