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 남매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광희 삼촌과 함께 스위스 여행을 떠난 나은이와 건후 남매가 등장했다.
이날 광희와 건나블리 남매는 영화 007 촬영지로 유명한 쉴트호른으로 향했다.
케이블카를 32분 타고 가야 도착하는 장소였다.
셋은 함께 케이블을 탔고, 나은이가 생각보다 높은 케이블카를 무서워했다.
건후는 그런 누나에게 안심하라는 듯이 어깨 동무를 했다.
이에 나은이는 건후에게 뽀뽀를 건네며 “I love you, too”라고 말했다.
케이블카가 출발했고, 건후는 나은이의 손을 꼭 잡아줬다.
아직 옹알이밖에 하지 못하는 건후였지만, 누구보다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켜보고 있던 광희는 기특하게 건나블리 남매를 쳐다봤다.
또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올라가다 잠깐의 해프닝이 있었다.
건후가 광희 품 안에 안겨 있을 때였다.
갑자기 광희가 “건후 똥 시원하게 싼다”며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나은이가 “나 방귀 꼈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범인이 건후가 아니라 나은이였던 것이다.
나은이는 “건후야 미안해”라며 “내가 방귀 꼈어”라고 언급해 건후의 기분을 풀어주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은이 방구 자진납세ㅋㅋㅋ 솔직해서 귀엽다”, “나은이랑 건후 뽀뽀하는 장면 너무 예쁘다. 역시 착한 아기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건나블리의 케이블 여행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