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포그바’와 함께 친선 경기를 가졌다.
지난 30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 ‘폴 포그바’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흰색 유니폼을 입고 ‘종국 팀’의 주장으로 등장했다.
반면 포그바는 검은 유니폼을 입고 ‘포그바 팀’의 주장으로 대결을 펼쳤다.
김종국은 포그바를 만나기 전부터 “오늘이 초면이다.
포그바가 인터뷰를 할 때 내 동생(박지성)을 존경한다고 했다”며 “오늘 또 내동생이 생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포그바가 엄마랑 같이 한국에 왔다더라. 효자인 공통점이 있다”며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기장에 입장한 두 사람은 선공여부를 결정하며 여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어 경기가 시작됐고,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포그바는 여유롭게 볼을 컨트롤 하며 빈 공간으로 어시스트를 보냈다.
포그바 팀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포그바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비록 종국 팀은 패배했으나, 포그바와 함께 경기를 펼쳐 본 선수들은 행복해 했다.
김종국이 포그바에게 “피곤할 것 같다”고 걱정하자, 포그바는 “쉬는 건 죽어서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방송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포그바랑 영어로 대화하는데 김종국 너무 멋있더라”, “포그바 다칠까 봐 맘껏 뛰지 못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종국이 작아 보인다는 놀라운 피지컬의 포그바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