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공장의 내부 모습이 화제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각김밥 공장의 내부 모습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 5월 EBS ‘극한직업 : 혼밥 시대의 밥상 – 가정 간편식’을 통해 방영된 내용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삼각김밥 공장을 찾아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지를 취재했다.
우선 전주비빔 삼각김밥이 등장했다.
놀랍게도 전주비빔밥을 직원이 손으로 일일이 섞었다.
“손으로 다 비벼야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직원은 “기계로 하게 되면 밥알이 깨진다”고 대답했다.
직원은 “밥알이 부서지면 비빔밥 고유의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손으로 비빈다”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 흰밥이 사용되는 참치 마요와 김치 참치가 등장했다.
직원들이 적정량의 내용물을 일일이 손으로 떼어 흰밥 위에 올리는 과정이 필요했다.
삼각형의 밥 모양은 기계가 가능했지만, 김을 포장하는 것도 전부 사람 손으로 해야했다.
밥에 김을 감싸면 최종 포장은 기계로 마무리됐다.
그런데 중간에 삼각김밥을 분류하는 직원이 있었다.
그는 “자동 중량 선별기를 이용해 표준 중량에서 이탈된 제품은 선별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1g이라도 무게가 부족하면 일괄 폐기 처리를 진행한다고 한다.
직원들은 하루종일 서서 김밥을 만들어야하는 극한의 환경에 처해있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알바 해봤는데 삼각김밥 공장 진짜 깨끗하다”, “저걸 폐기하다니 내가 먹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