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2호점 삼청점이 오픈했다.
최근 블루보틀커피 한국 본사는 오는 5일부터 삼청점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밝혔다.
블루보틀에서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챔피언 ‘마이클 필립스’를 특별 초청해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이벤트도 알렸다.
5일부터 8일까지 블루보틀 삼청점을 찾아가면 ‘마이클 필립스’가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삼청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굿즈 ‘에코백’이었다.
에코백에 기와 모양이 새겨져 있으며, 블루보틀 특유의 하늘색 라인도 들어있다.
해당 에코백은 한옥 기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직 삼청점에서만 한정 판매된다고 한다.
삼청점은 붉은 벽돌을 기본으로 전통적이면서도 고즈넉한 삼청동만의 매력을 건물에 반형했다.
건물 외관과 건물 바닥을 회색으로 통일해 하나로 이어진 듯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회색 벽돌로 쌓은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며 감각적인 미학을 살렸다.
그렇다면 과연 오픈 첫날 ‘삼청점’의 상황은 어떨까?
더운 날씨 임에도 카페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맨 앞을 차지한 고객은 오픈 전날 밤 9시에 도착해 내내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에코백 진짜 예쁘다”, “성수점 보다는 훨씬 정돈되고 환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