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2’의 새로운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애플이 4.7인치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올해 초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아이폰SE2’는 올해가 아닌 오는 2020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글로벌 타임즈’는 차기 아이폰의 콘셉트 이미지를 자체적으로 공개했다.
매체는 “아이폰에 ‘화면 내장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페이스 ID’ 기능보다 ‘지문 인식 센서’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애플이 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85% 이상의 스마트폰은 4000위안(약 68만 원) 미만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기능을 뺀 파격적인 ‘아이폰 SE2’를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포브스지를 포함한 다른 매체들은 애플이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에 반대표를 던지고 있다.
포브스지는 “애플 내부자들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터치 ID와 페이스 ID는 함께 장착될 것”이라며 “2020년 아이폰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어떨까?
‘아이폰SE2’의 가격은 약 600달러(한화 7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마니아층에게도 특별한 의미이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폰SE2’를 기다리는 중이다.
더불어 세계의 소비자들은 애플이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