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원하던 아이폰 맥스를 받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지난 9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휴대폰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화는 육아에 대한 압박감 등을 호소하며 끝내 눈물을 쏟아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아내 함소원은 그럼에도 진화의 소비를 다그치며, 작은 것도 낭비하지 말라고 싸움을 하기도 했다.
지난주 진화는 “원래 휴대폰을 사고 싶었는데 아내가 뭐라해서 20만 원 기타를 샀다.
나는 필요한 것만 사고, 좋아하는 것은 절대 못 사나? 우리가 빈털터리야?”라고 울분을 토했었다.
함소원은 진화의 눈치를 보다가 “핸드폰 바꾸러 갈까?”라고 제안했다.
대리점에 들어간 함소원은 망설임 없이 “남편이 원하는 아이폰 맥스 보여달라”고 말했다.
아이폰 맥스의 출고가는 170만 원이었다.
막상 가격을 들은 진화는 “그냥 사지 말까?”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사고 싶어 하던 거잖아. 그냥 사자”라며 단호하게 이끌었다.
진화는 아이폰 맥스를 손에 넣었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좋아헀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전화기 바꿔줬으면 해결될 일이었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진화의 눈물이 아이폰으로 쏙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역시 “진화 너무 귀엽다”, “그렇게 고생하는데 핸드폰 정도는 바꿔줘야지”, “내가 다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