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미국 플로리다 바다에서 상어의 습격을 받은 한 남자가 있다.
그런데 25년이 지난, 최근 그의 발에서 ‘상어 이빨’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1994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제프 위클리는 미국 플로리다 플라글러 비치에서 서핑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서핑 중 갑자기 상어가 나타났고 그를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목숨을 잃을 뻔 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그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렇게 ‘상어 공격’의 트라우마가 잊혀질 즈음, 지난해 위클리는 발바닥에 통증을 느꼈고 발바닥에 작은 물집을 발견했다.
평소 즐겨 하던 조깅 때문에 생긴 물집인 줄 알고 아무렇지 않게 이 물집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의 발바닥 물집에서 나온 것은 25년 전 자신을 공격했던 상어의 이빨 조각이었다.
위클리는 플로리다 자연사 박물관에 이 상어 이빨의 진위여부를 검사했고 정식적으로 이 물체는 ‘상어 이빨’이라고 확인되었다.
상어 이빨을 감정한 전문가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DNA 감정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성공해 놀랍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