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뒷담화를 하다 딱 걸린 새언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언니 인스타 보고 기분 나쁜데 저 시짜짓 하는건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시누이로 소개한 A씨는 최근 새언니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조카 사진이 절반이었고, 보다보니 저희 집 돌려까는 글이 몇개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새언니의 인스타그램을 캡쳐해 내용을 공개했다.
새언니는 “시아버지가 사 준 화장품… 난 OO은 안 맞더라. 발표화장품이라 그런가. ㅜ 돈으로 주세요…. 엉엉”이라고 선물에 대해 투덜거렸다.
A씨는 “백화점 가서 30대 여자 선물 추천 받아서 사준거고, 마음에 안 들면 교환하라고 영수증까지 넣어서 선물해줬다”고 반박했다.
새언니는 A씨 졸업 기념 식사에 대해서도 불만을 털어놓았다.
새언니는 “아가씨도 취잭 못했다. 안한 거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ㅋㅋ. 대학원 간단다. 대학원은 공짜라나 뭐라나~”라는 평을 남겼다.
또한 반찬을 나눠주는 시어머니에 대한 욕도 있었고, 시계를 선물해준 시어머니에 대한 욕도 있었다.
시어머니의 환갑 잔치에 까지 불만을 털어놨다.
A씨는 “엄마 환갑잔치 크게 한건 맞다. 근데 새언니 돈 한 푼도 안 들어갔다”며 “칠순에도 전업주부인 새언니 돈으로 잔치할 일은 없는데 왜 비꼬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A씨는 문제의 인스타그램을 전부 캡쳐해 오빠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그러자 새언니는 “해킹 당했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시계부터 받아와라”, “새언니 인성이 왜이렇게 더럽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