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신개념 방송으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놀면 뭐하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획 유재석, 연출 유재석, 출연 유재석, 로고 유재석, 포스터 유재석…’이라는 신박한 제목의 5분짜리 짧은 영상클립이 업로드 되었다.
을지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국민MC ‘유재석’씨와 ‘김태호’PD가 만나는 것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식당을 찾은 유재석 씨는 카메라를 보더니 “오늘 카메라 또 가져가라고 하면 가만 안 둔다”며 불호령을 내렸는데, 이에 김태호PD는 “오늘은 카메라가 소품이다. 그 전에 드릴 게 있다”며 유재석에게 무언가를 건네었다.
유재석이 건네받은것은 ‘YouTube’에서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으면 지급해주는 기념품인 ‘실버버튼’ 이였는데, 참고로 이 영상이 올라온 17일 오후2시를 기준으로하여 본 채널의 구독자수는 23만명을 돌파했다.
생각치도 못한 선물을 받은 유재석씨는 “지금 너 나를 유튜버로 만드는 프로젝트인 거냐”며 당황해하였지만, 김태호 PD는 능청스럽게 “기뻐하셔야 하는 거예요. 도티 이겨야죠”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결국 그는 “제 계정은 아닙니다만, 여러분들 덕분에 실버 버튼의 영광을 안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 계속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라며 유튜브를 통해 실버 버튼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