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외국어 학교 옥상에서 수상한 구조물이 포착됐다.
중국 스자좡의 한 외국어 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이 학교 6층 건물 옥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이 건물은 학생들의 기숙사로 쓰이고 있다.
구조물의 정체는 놀랍게도 ‘스키장’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 중학생들은 필수 과목 중 하나로 스키 수업을 들어야 해 이 곳, 옥상에서 스키를 배운다고 한다.
체육관도, 수영장도 아닌 ‘스키장’을 구비한 학교라니 부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위험해 보이기도 하다.
경사가 높지는 않지만 속력이 붙을 경우 옥상 밖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옥상은 높게 펜스가 쳐져 있지만, 스키장에 비하면 낮아보였고 많은 누리꾼이 안전 문제를 우려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해에도 사고 없이 해당 스키장에서 수업을 진행 했고, 스키장을 둘러싼 철조망이 3~4m로 아이들을 보호해준다고 한다.
한편 해당 스키장은 1년 365일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