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을 주문한 한 고객에게 함께 온 수저의 정체가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음식 시켰는데 이거 나 놀리는 거 아니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달된 음식 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일회용 숟가락의 모습이 보인다.
글쓴이 A씨는 “고기가 먹고 싶어 갈빗집에 주문했다”라며 “수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상갓집에서나 쓰는 일회용 수저가 와서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생각으로 보냈는지 모르겠다”라며 찝찝함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와 저거 받으면 진짜 기분 이상할 듯”, “미쳤네.. 무슨 생각으로 저걸 보낸 거야?”, “게다가 수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이건 뭐라고 해명해야할 듯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