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행의 비행기표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인천발 오사카행 비행기표 가격이 주목을 받았다.
작년보다 너무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어있기 때문이다.
8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오사카행 특가운임가는 전석 남아있다.
최저가 10,000 원으로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오사카발 인천행 비행기 역시 최저가 30,000원으로 특가운임 좌석이 9석 전석 남아있다.
특히 일본의 오사카는 ‘혐한’ 시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곳으로 ‘혐한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에 더불어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선 항공권 취소 44%가 일본행이었으며, 신규 예약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저가 항공사들은 일본으로 가는 노선을 감축 운행하고 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해외 출장 가는 사람들한테는 꿀이겠네”, “공짜여도 안간다. 지금 오사카갔다가 무슨 해를 당할지 모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