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날씨에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 성인들이 가장 찾는 것은 역시 술이다.
무더위를 쫓는 시원한 술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간다.
그러나 기분에 취해 술을 마시다 보면 숙취로 오히려 더욱 지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술을 마시기 전 우유를 마시면 술에 덜 취할 수 있다.
지난 23일 SBS ‘좋은 아침’에는 전문의가 출연해 우유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전문의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면 실제로 우유가 위 점막을 보호해 알코올 흡수를 늦춰준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술에 덜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포만감을 유지해 안주를 적게 섭취하도록 돕는다.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A가 위 점막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위가 약한 사람들은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견과류, 빵, 시리얼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