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들을 실망지킨 호날두가 경기 전 한 행동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6일 오후 8시 30분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보고싶어(Miss you)♥♥♥♥♥”라는 말과 함께 여자 친구와 아이들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조지나와 네 명의 호날두 아이들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는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태그를 걸었다.
이날 호날두와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FC는 국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비행기 연착으로 팬 사인회가 지연됐고, 오후 8시 킥오프 예정이었던 친선 경기는 지각으로 8시 50분이 돼서야 시작된 것이다.
또 계약서상 45분 이상 출전한다고 알려진 호날두는 단 1초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누리꾼들은 “인스타할 정신은 있었네”, “마음은 이미 타국이었네”, “호날두 경기 안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