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밥그릇 흙 밥그릇”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다.
사진 속에는 트럭에 실려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는 개들의 모습이 보인다.
개들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반려인의 운전자석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도로를 지나는 한 반려견이 있다.
트럭의 철창에 갇혀 반려인 무릎에 앉아있는 반려견을 바라보는 백구의 눈빛이 어쩐지 촉촉해 보인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7년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사진으로 네티즌들은 사진에 “빈부견차”, “금 밥그릇 흙 밥그릇”, “퓰리처상 급 사진 구도” 등의 제목을 달았다.
정황상 트럭에 실린 개들이 어디론가 팔려가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괜히 미안해진다”, “뭔거 생과 사…같은 슬픈사진”, “아픈 사진이다”, “마음이 찢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