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옷을 고를 때 단순히 취향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기분과 상태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색채 전문가인 허니 제임스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옷의 색으로 표현한다.
노란색 옷은 인생에 대한 만족감과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을 나타내며, 빨간색 옷은 자신감이나 고양된 감정 상태를 드러낸다.
회색은 피로감을 의미한다. 회색 옷을 자주 입게 될 때는 자신이 피곤한 상태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파란색을 자주 입는다는 것은 현재 자신이 편안함과 차분한 상태를 나타낸다.
검은색 옷을 주로 입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욕구 불만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