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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원숭이를 무사히 구조한 남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낚시꾼 레나토 보렐라는 친구와 함께 브라질 마투그로수로 낚시를 하러 떠났다.
보렐라는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 거친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고 있는 원숭이를 발견했다.
이에 레나토는 원숭이를 구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던졌다.
그러나 보트와 원숭이 사이의 거리가 멀어 정확하게 구명조끼를 줄 수 없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다행히 원숭이 근처에 구명조끼를 던질 수 있었다.
원숭이는 구명조끼를 잡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감사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곧이어 원숭이는 구명조끼에 연결된 줄을 잡고 보트 위에 올라탔다.
원숭이는 경계심을 풀고 배 선미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보트가 해안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바위를 타고 나무로 뛰어올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다행이다”, “순발력이 엄청나네”, “원숭이가 왜 강에 빠졌을까”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