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과 진화가 부부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7개월 된 딸 혜정을 함께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진화는 아이가 3살이 되기 전까지는 부모가 직접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소원은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자고 진화를 설득했다.
둘은 세 명의 베이비시터와 면접까지 봤다.
그러나 진화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면접을 보던 부부는 말타둠을 하기도 했다.
진화는 “다른 사람 앞에서 나를 이상하게 얘기하지 말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설득을 포기한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함소원은 “남편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진화가 베이비시터를 안 찾으려 한다”며 “요새 남편이 부쩍 힘들어 하는 걸 알지 않냐”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힘든데 왜 베이비시터를 안 구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진화가) 어렸을 때 베이비시터에게 자라서 거부감이 심한가 보다”고 설명했다.
결국 함소원은 시어머니와 통화 중에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둘 중에 누가 틀린 게 아닌데 너무 안 맞는 것 같다”, “원래 아이 저 나이 때 많이 싸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