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동복 업체들이 키즈 모델의 포즈와 연관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속바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속바지를 키즈 모델이 직접 착용한 것.
여러 포즈를 취해가며 광고 사진을 찍었는데, 특정 사진들이 다소 눈을 찌푸리게 한 것.
소파에 기댄 채 엉덩이만 내밀게 하고 가까이 클로즈업 해서 찍은 사진이었다.
뿐만 아니라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만 치켜들었고, 키즈 모델은 웃고 있었지만 다소 힘들어보이는 자세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소아성애 성 상품화를 하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즉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 ‘굳이 저런 자세를 시켜야 한 이유가 있냐’는 것이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는 경고 받는다”, “성적 느낌, 성적 끌림을 가지게 광고를 찍었네” 등의 반응이 잇달았다.
국내에도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미성년자와 관련해 출연, 노동, 복지 등의 보호 규정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그러지 않도록 인식을 먼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