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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길 잃어 바위에 매달려있는 나무늘보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월 파나마 마모니 강 정글우드 폭포에서 나무늘보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이를 발견한 리조트 직원들은 물에 빠진 나무늘보를 구조하기로 결심했다.
직원 중 한 명이 나무늘보에게 나뭇가지를 건네자, 나무늘보는 천천히 손을 뻗었다.
그는 나무늘보가 나뭇가지에 몸을 기대도록 기다린 후 나뭇가지를 들어 올렸다.
그는 나무늘보가 떨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바위 쪽으로 이동했다.
모든 직원들은 힘을 합쳐 나무가 우거진 숲에 나무늘보를 데려갔다.
직원들의 도움으로 나무를 발견한 나무늘보는 느린 속도로 손을 뻗어 몸을 옮겼다.
이어 마음이 편해진 듯 나뭇잎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나무늘보다”, “정말 답답하네”, “귀엽지만 속 터지는 영상”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