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재출시하게될 지난 롯데리아의 레전드버거들을 소비자들로 부터 투표받아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버거를 재출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투표과정에서 부정투표가 일어난 정황이 포착되었다.
지난 4일 새벽, 롯데리아측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정상적인 투표 활동을 발견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롯데리아측에서는 “8월 3일 토요일 오후 비정상적인 투표 활동이 확인되었다”며 “해당 이름으로 참여한 득표는 4일 0시 기준 일괄 무효처리했으며 향후에도 일일 1인 10회 이상 비정상적인 투표 감지 시 일괄 무효 처리할 예정이다”이라며 해당 부정투표행위에 대해서는 일괄무효처리라는 어마어마한 처분을 내린다고 한다.
해당 공지가 업로드된 후 누리꾼들은 “불새버거 지지자”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중위권에 머물던 불새버거가 3일 한때 3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떨어졌다는 누리꾼들의 증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최종 1위에 오르는 햄버거는 재출시의 영광을 누리게 되기때문에, 각종 관련커뮤니티에서는 본인의 최애버거를 다른사람들에게 어필하거나, 낚시링크를 통해 글을 클릭하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투표페이지로 연결하는등의 행위도 성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2시 자정 기준 득표율 순위 1위와 2위는 각각 ‘오징어버거’와 ‘라이스버거’로 집계되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불새버거정도라면 그럴수있지”, “그래도 매크로돌리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그래도 대응이 빠르네” 등등의 의견을 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