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KBS2에서 가수 김세정 주연의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가 첫 방송되며, 그 내용과 김세정의 연기를 놓고 화제가 되고 있다.
주연으로써 드라마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데에 비해 연기력 부분에서는 다양한 요소에서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정확한 발성이나 발음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 부족한 부분이다.
이 때문에 대사 전달이나 내래이션에 있어 전달력이 약하고 극 몰입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대두되고 있는 다른 부분은 김세정의 연기력에 관한 것인데, 클로즈업 등 연기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에서 연기력 부족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아이유도 드라마 ‘달의 연인’ 에서 표정 연기 클로즈업 시 혹평이 있었을 정도로 어려운 부분임에는 틀림없으나 김세정의 미흡함이 클로즈업 순간이 특히 드러나 극의 몰입도를 추락시켰다는 후문이다.
‘학교-2017’에서 이미 한 차례 주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이지만, 당시 캐릭터가 아이오아이의 김세정과 맞닿았던 부분이 많아 연기가 수월했을 거라는 판단이 주요한 듯하다.
‘아이돌 출신 배우’는 자주 연기력이 문제가 되곤 한다. 김세정이 이번 연기 논란을 극복하여 이런 대중의 생각을 잠재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