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빗원숭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른 XX을 가진 원숭이’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음낭만 비현실적인 파란색을 띄고 있는 원숭이가 있었다.
놀랍게도 배 아래쪽 음낭 부위만 다른 색을 띈 ‘버빗원숭이’였다.
버빗원숭이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며 남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독특한 파란색 고환을 가지고 있어 푸른원숭이라고도 불린다.
털색은 종마다 연노랑에서 회색, 갈색을 띄는 것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배 쪽이 푸른 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수컷의 경우 파란색 음낭과 붉은 빛을 띄는 생식기를 가지고 있다.
놀라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방구석에서 별 걸 다 알게 되네”, “생각보다 너무 파랗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