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 장성규 씨가 아나운서 시절보다 무려 20배나 늘어난 수입을 자랑했다.
지난 7일 tvN ‘뭐든지 프렌즈’에서는 장성규 씨와 AOA 지민 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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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장 씨는 “프리 선언을 한 이후 고정 프로그램만 7개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MC 들은 “프리 선언 후 잘생겨졌다”, “좋은 향도 난다”, “이마가 훤칠해졌다”라며 칭찬 세례를 이어갔다.
또한 MC 양세형 씨가 “그럼 한 달에 얼마씩 버는 건가”라고 묻자 장 씨는 “아나운서 때보다 20배 가까이 올랐다”라고 말해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20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정정하는 듯 했으나, MC 들은 “10배라고 해도 어마어마한 거다”라고 반응했다.
장성규 씨는 이날 ‘뭐든지 프렌즈’ MC 중 자신에게 프리 선언을 제안한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바로 ‘양세찬’ 씨였다.
정작 양 씨는 자신이 그런 말을 했는지 기억조자 못했지만 장성규 씨는 “프리로 전향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약 3년 전 내가 자존감이 낮았는데, 방송 선배인 세찬이가 ‘형 정도면 나오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힘을 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