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라톤 할 때 꼭지에 테이프 붙이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크게 화제가 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외국인 마라토너들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데, 사진들이 모두 공통점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 공통점은 바로 마라토너들이 젖꼭지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사진들을 처음 본 누리꾼들은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마라토너들의 옷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흔히 입는 면/폴리에스테르 혼방 재질의 경우 땀을 흡수하면 무거워지는데, 이러한 상의와의 지속적인 마찰로 상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 마찰은 사포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마라톤을 처음 하는 사람들의 경우 신발이나 운동복에는 많은 신경을 기울이지만 젖꼭지에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 보고 너무 놀랐다”, “엄청 아플 것 같다”, “마라톤 할 때 꼭 테이핑을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