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예술가인 피에트로는 직접 노트에 그린 그림과 배경만으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직접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겨 재현하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다소 특별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유럽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낡은 건물을 기린을 이용해 독특한 장소로 만들어버린다거나,
큰 나무도 뽀빠이의 시금치로 만들어버리는 창의성을 지녔다.
그의 고향에 있는 피사의 사탑을 마지 심슨의 머리로 만들어버리는가 하면, 뮬란이 타고 오르는 탑으로 만들기도 한다.
런던에 있는 타워 브릿지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고양이를 그려넣기도.
흔한 강물도 그에게는 음료가 되기도 하는 멋진 상상력이란.
하트 모양의 암석도 그저 지나치지 못하는 피에트로의 상상력의 끝은 어딜까.
괜히 이런 금손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