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논란 속 주인공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직접 따지러 스웨덴까지 찾아간 유튜버가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축구대장곽지혁’ 채널에 “날강두와 사리 감독을 직접 만나기 위해 스웨덴으로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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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튜버는 “2주가 지났지만 유벤투스 노쇼 사건은 진전이 없어 보이고, 더페스타 대표는 이제 시즌이 시작하게 생겼는데도 자꾸 시간만 달라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전히 화가 난 국내 축구팬들이 많다고 생각해 저라도 한 번 움직여보자는 생각을 실행에 옮겨봤다”라고 더했다.
이전 ‘노쇼’ 사건 이후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보고 싶다면 유벤투스로 와라, 티켓값을 지불하겠다”라며 인터뷰 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유튜버는 “현재 런던에 있는데 마침 스웨덴에서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의 최종 평가전이 있다. 사리에게 이탈리아 갈 테니 티켓값 달라고 말 할 거고, 호날두에게는 한국에서 왜 그랬는지 물어보겠다”라고 밝혔다.
결국 스웨덴에 오게 된 그는 유벤투스가 머무는 숙소에 머물려 했지만 이미 예약이 꽉 차서 다음 날을 기약하며 다른 숙소로 이동했다.
호텔에 도착한 그는 사리 감독에게 할 말을 이탈리아어로 써서 종이백에 적었고, 호날두에게 할 말은 포르투갈어로 준비했다.
그는 “내일은 유벤투스가 머무는 호텔을 잡아놨다.
아침 일찍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