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데뷔 6년 만에 첫 장기휴가를 떠났다.
지난 12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1일 열린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를 마지막으로 장기 휴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러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에 외신들도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방탄소년단은 2013년부터 쉬지 않고 앨범을 발표하고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쳤다며 “이들은 휴가를 떠날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이 소식을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먀 “이들(팬)은 방탄소년단이 힘들게 휴식을 얻어낸 것에 기쁨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해외팬들은 트위터에 ‘푹 쉬어 방탄소년단(#RestWellBTS)’, ‘방탄소년단 즐거운 휴가 보내길(#HappyVacationBTS)’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영국 BBC도 방탄소년단의 장기 휴가 소식과 함께 “방탄소년단은 영국 차트(UK charts)에 진입한 첫 한국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길에서 행여나 마주치더라도 방해맙시다”, “건강하고 재미있게 소중한 추억만들고 오세요”, “쉬면서 해야 멀리갈수있다…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