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중소기업’이 화제다.
지난 7일 JTBC 뉴스룸에서는 ‘(중소기업들이) 회사에 텐트치고 밤낮없이 기술을 개발’이라는 뉴스가 등장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설 대책은 일본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 뿐이라는 논리다.
수출 규제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국내에 있는 탄탄한 중소기업들이다.
국내 중소기업들 중에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과 위험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곳들이 많다.
에스다이아몬드 대표이사 고영길 씨는 “장비들을 다 새것으로 구입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라며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면 6개월 정도면 충분히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브레인 부사장 박영수 씨는 “9월에 제2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일본에서 수입이 안 되는 고객사 공급물량엔 저희가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모든 게 다 잘됐으면 하고 바란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경제도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