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은 할리 베일리(Halle Bailey) 근황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틴 초이스 어워드 2019’에 할리 베일리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Chloe Bailey)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베일리는 레게머리를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과 링으로 포인트를 준 상의를 입고 시상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볼수록 매력적이다”, “인어공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되네”, “점점 더 예뻐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파워 영 할리우드’ 행사에 참석해 ‘인어공주’ 캐스팅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베일리는 “나는 부정적인 반응을 신경쓰지 않는다. 애리얼 역할이 나보다 더 중요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며 “영광이다.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달 4일 ‘인어공주’ 주인공 애리얼 역에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할리 베일리는 ‘에리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