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떡볶이 등촌점이 강제 폐점 처분을 받았다.

지난 17일 벌떡 떡볶이 본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촌점 매장을 폐점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해당 지점은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며 ‘강제 폐점’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점주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배달 고객에 대해 음담패설을 한 것이다.

본사는 “본사에서 확인한 바 등촌점은 폐점이 결정됐다”며 “다시한 번 불미스러운 문제가 생긴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특정 가맹점주 때문에 다른 가맹점까지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고개숙여 대단히 죄송하다. 현재 상황을 더욱 자세히 파악하고 있으나 사항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벌떡 떡볶이’ 등촌점 점주가 올린 SNS 게시물이 한 차례 화제가 됐다.

점주는 트위터에 “화곡동 모텔 다 벗고 나오신 분 마음 같았으면 팬티 벗고 박아드리려고 했는데 남친이 보였다”, “요즘 부쩍 강간이란 걸 해보고 싶다” 등의 음담 패설을 남겼다.

또한 “손님이 샤워하다가 나오셨다 보다.point 132 |

꼭툭튀, 하얀색 원피스, 젖은 머리, 노브라, 팬티도 안 입었겠지”, “배달음식 받을 때 젖꼭지 보여주면 만져달라는 거야 경찰을 부르겠다는 거야 뭐야 왜 줄 것도 아니면서 그러고 나오는 거야”, “모텔 배달 갈 때가 제일 좋다” 등의 트윗을 남겼다.point 134 | 1

이후 해당 점주는 트위터를 통해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며 “친구들과 시작 된 장난이 이렇게 큰 일을 초래할 줄 생각하지도 못했다” 며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