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부부 새 집이 철거 위기에 놓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집안 내부 누수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날 윤상현은 거실 벽을 타고 흐르는 물을 그릇에 받으며 “계속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윤상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에 입주하고 나서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에 다용도실에서 새다가 거실에서 새다가 안방 새고, 2층 새고, 창문마다 물이 새어 나오더라”라며 “그때 직감했다. 시공이 잘못됐다고”라고 밝혔다.
결국 부부는 전문가를 불러 검사를 진행했다.
집을 살펴본 전문가는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다. 배수구가 하나도 안 돼 있다. 그러니 얼마나 습하겠나. 방수도 모두 다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확인 결과 공사 당시 수평 작업 없이 마당을 흙으로 덮어 물이 집 쪽으로 흐르고 있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윤상현이 직접 심은 나무들과 잔디밭을 다 갈아 엎었다.
또 메이비는 영유아 검진을 위해 문진표를 작성해야만 했다.
메이비는 “나온이 문진표 작성해야 한다”라며 윤상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윤상현은 집 걱정에 메이비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메이비가 “여보! 오빠!”라고 소리 지르고 나서야 메이비 쪽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전문가들과 공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메이비를 화나게 했다.
부부는 겨우 문진표를 작성해 병원에 도착해 아이들 검진을 진행했다.
다행히 세 아이의 발달이 모두 정상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집공사를 저렇게 엉망으로 하냐”, “시공사 문제네요”, “집에 물 새면 스트레스 장난 아닌데”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