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유승준이 최근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심경을 밝히며 화제다.
지난 20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딸들을 키우느라 바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를 위해서 끝까지 믿어주고 이해해주는 노력을 해줘서 고맙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또 유승준은 “그동안 변명하는 것처럼 들려서 답답하고 끔찍한 세월이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할 말 많은데 하지 않겠다”며 “나중에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선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후 그는 한국 체류 및 입국이 거부되었지만 최근 그가 한국에 체류가능한 비자 발급을 신청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달 비자발급 거부처분이 위법하다며 파기 환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