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측이 안재현이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안재현과 정준영이 둘도 없는 ‘절친’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tvN ‘신서유기2’에 출연한 안재현은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정준영을 꼽았다.
이날 강호동은 “누구와 제일 친하냐”고 묻자 안재현은 “나는 정준영이랑 친하다. 예전에 Mnet ‘엠카운트다운’을 같이 했다”고 답했다.
정준영 역시 지난 2017년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S ‘1박 2일’ 외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준영 대답은 tvN ‘신혼일기’였다.
그는 “요즘 구혜선·안재현 부부 편이 방송되는 ‘신혼일기’가 재밌더라”며 “안재현이 (구혜선에) 너무 잡혀 살던데 옆에서 큰 힘이 되고 싶다. 그런데 나도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맞아 둘이 친했지.. 불안하다 왠지”, “정준영은 안친한 연예인이 누구냐”, “정준영에서 안전지대가 없네”, “왠지 안재현도 영향을 받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구혜선이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 이유로 구혜선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직까지도 안재현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