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은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일도 빈번하다.
최근 중국의 한 시장에서 파는 버섯에서 ‘철사’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중국 윈난성의 한 주부는 시장에서 버섯을 무게로 달아 구매해 집으로 와서 손질을 시작했다.
그런데 손질 중 버섯 안에 금속 물체가 보였고, 의아해 살펴보니 이는 다름 아닌 철사였다고 전했다.
해당 증언에 따르면 총 60개 가량의 버섯에 일일이 철사가 박혀있거나 박혔던 흔적이 있었다.
무게를 늘리기 위해 버섯 하나하나 철사를 박아넣는 수고를 자처한 것이다.
당국은 최근 야생 버섯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버섯을 구매할 때 각별히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